김청귤작가 #베스트셀러1 김청귤 『이 망할 세계에서 우리는』- 줄거리,등장인물분석,배경, 도서평 김청귤 작가의 『이 망할 세계에서 우리는』은 제목에서부터 청춘의 불안과 현실의 괴리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망할 세계'라는 표현은 이 사회가 안고 있는 모순과 젊은 세대가 느끼는 좌절을 직설적으로 표현하며, 동시에 '우리는'이라는 말은 그런 세계 속에서도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연대의 가능성을 암시한다. 이 소설은 단순히 청춘을 위한 이야기가 아니라, 삶의 외곽에서 버텨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조용한 응원이다. 작가는 섬세한 문장과 날카로운 통찰로 불완전한 삶의 단면을 포착하고, 우리 모두가 겪는 외로움과 상처를 있는 그대로 들여다본다. 그렇기에 이 작품은 힐링이 아니라 '공감'의 서사로 다가온다.1. 줄거리 요약 – 상처와 연결의 기록이야기의 중심은 20대 중반의 평범한 청년 윤하다. 윤하는 고.. 2025. 4. 7. 이전 1 다음